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1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우수상품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2024년 호남제주 1인창조·중장년 기술창업센터(브릿지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상담회는 센터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전남 도내 농수축산식품 및 바이오 산업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품평상담회는 진흥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라남도농업기술업,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공동 개최했다. 전남도내 106개 기업이 농수축산식품 및 바이오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 Y-MART, 우체국 쇼핑, 위메프,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해 기업당 평균 6회 내외 1:1 입점 및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31건의 상담 중 입점 결정 3건, 입점 적극 검토 11건, 고도화·개선 후 입점 가능 9건 등의 성과를 내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우수제품 검증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품평상담회를 계기로 센터 입주기업은 물론 전남 도내농수산식품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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