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유훈)은 '2024년 경기도 청년 사회적경제 창업캠프'에 참가할 참여팀을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창업캠프는 임팩트 창업(사회적가치 기반 창업)을 통해 도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21개 팀을 선발했고 올해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60개 팀(북부 25개 팀, 남부 35개 팀)을 모집한다. 북부와 남부를 거점으로 창업캠프를 운영해 각 지역 예비 창업가를 고루 지원할 계획이다.
각 참여팀은 △임팩트 창업 집중교육 △선배 창업가와 1대1 멘토링 △모의투자 데모데이(창업모델 경진대회) 등 체계적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역량을 기른다.
참여팀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도 이어진다. 모의투자 데모데이 우수팀 12곳에 총 2400만원 상금 지급,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 전용관 개설(과정 내), 투자양성 온라인교육과정 무상제공, 북·남부 창업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한다.
또 창업캠프를 수료한 수료팀에게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창업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등 연계 혜택도 제공한다.
임팩트 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명 이내 팀 혹은 개인이 신청서 등을 갖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유훈 원장은 “도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청년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많은 청년 창업가가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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