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에 대해 해외 매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미국 등에서 발행되는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비스포크 AI 스팀은 단순 물걸레질 그 이상의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테크레이더는 170만개 사물 데이터 기반의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사물 인식', 분당 170회 회전하는 '강력한 물걸레 청소 성능',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 살균해주는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소개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안전한 고객 경험을 위해 비스포크 AI 스팀에 '삼성 녹스 보안솔루션'을 적용한 점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인테리어 전문지 홈 앤 가든은 비스포크 AI 스팀을 “청소, 걸레질, 살균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우수한 청소 성능과 음성 제어 기능은 물론, 녹음한 메시지를 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는 등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편의성도 갖췄다”고 호평했다.
홈 앤 가든은 “비스포크 AI 스팀은 시장에서 최고로 평가 받는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음성 인식을 선보였다”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다채로운 제품들을 연동해 연결된 생태계를 만들어냈다”고 AI 기기 간 '연결'에 주목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비스포크 AI 스팀을 “홈 모니터링과 케어 도우미가 결합된 제품”이라며 “청소를 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인식하고 기록하며 외출 시 집 상황을 체크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고 호평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