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가 아시아 최대 규모 IT 전시회에서 AI 최신 솔루션과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슈퍼마이크로 국내 최대 총판 디에스앤지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 1, 2관에서 개최되는 2024 타이베이 국제컴퓨터전시회(COMPUTEX 2024)에 슈퍼마이크로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컴퓨텍스는 '컴퓨터 엑스포'(Computer Expo)의 줄임 말로 PC와 관련 부품을 다루는 행사다.
미국 CES, 스페인 MWC 등 글로벌 전시회와 비견되는 규모다. 최근 AI 열풍으로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2배가량 커진 규모가 예상된다. 약 26개국, 15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를 찾는 관람객만 5만여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형 서버 및 AI 솔루션 관련 기업으로 전시에 이름을 올린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행사에서 둘째 날(5일)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액체 냉각 솔루션을 비롯해 AI 및 클라우드 활용에 최적화된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중심으로 하는 슈퍼마이크로의 친환경IT 솔루션에 대한 혁신과 노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스앤지 관계자는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및 AI, IoT 등 최첨단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AI 기술 혁신과 발맞춘 그린 IT 실현을 위한 혁신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