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는 층간소음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숲 휴가온' 등 두꺼운 쿠션층을 가진 폴리염화 비닐(PVC) 바닥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출받은 '사전청약 선호도 조사 및 시장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바닥재 선호도 조사에서 2030세대는 마루보다 륨카펫(PVC 바닥재)을 더 선호했다. 자녀가 상대적으로 어린 2030세대는 층간소음에 강한 바닥재인 륨카펫 선호도가 높았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두꺼운 쿠션층을 가진 PVC 바닥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출시한 '숲 휴가온' 제품이 이 중 하나다.
숲 휴가온은 홈씨씨 인테리어 제품 중 가장 두꺼운 4.5mm 두께를 적용한 바닥재다. 두꺼운 고탄력 쿠션층으로 생활 소음 저감 효과를 갖춰 층간소음 걱정을 줄여준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자사 1.8mm 두께의 PVC 바닥재 대비 충격 흡수량이 약 3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KCC글라스는 설명했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HB마크 최우수 등급과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 마크 획득 등 안전성도 검증됐다. 어린이는 물론 노인이나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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