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 탄소중립·소외이웃 동행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23일 본관동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23일 본관동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23일 본관동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한 자선 바자회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 기증 물품을 재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을 통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160여명의 진흥원 임직원들은 이번 나눔 바자회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20일까지 약 3주 동안 자원순환 기증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생활용품과 의류, 가전제품 등 총 800여점을 기부했다.

진흥원은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통해 2년여에 걸쳐 1549점의 물품을 자원순환함으로써 약 245㎏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28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효과를 거뒀다. 바자회 기부물품 및 친환경 제품 판매 수익금 250여만원을 아름가운가게 전북본부에 전달했다.

바자회에서 판매하지 못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를 통해 재판매되고 해당 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 나눔 사업인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쓰일 예정이다.

유경아 진흥원 팀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자원순환과 함께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