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은 자사 스마트 로봇 시스템인 '바른봇' 도입 가맹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치킨 조리로봇 '바른봇'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탑재한 로봇 시스템으로 주문된 치킨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협동로봇이다. 바른봇은 치킨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고 고품질의 치킨을 조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주문이 몰리는 바쁜 시간대에 일정한 속도로 조리가 가능하고 한 번에 튀김기 3대 이상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이외에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바른봇이 치킨을 조리하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장점도 갖고 있다.
바른치킨은 미래형 스마트 로봇매장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바른치킨의 전국 가맹점 중 10% 정도가 스마트 로봇 시스템인 '바른봇'을 적용하고 효율적인 조리업무를 하고 있다.
이문기 바른치킨 대표는 “현재 바른치킨 가맹점 문의 시 스마트 로봇 시스템에 대한 문의 또한 많은 편”이라며 “위생적, 효율적 측면에서 뛰어난 바른봇을 올해 점차적으로 20%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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