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 ICKHS 2024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가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2024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HS 2024)'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중 가동형 비구컵을 이용한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금속 이온 농도 변화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100여 편의 연구 발표 중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인공관절 분야 주요 이슈 중 하나인 금속의 마찰과 부식에 의한 혈중 금속 이온 농도 상승 여부를 이중 가동형 인공관절을 통해 밝혀냈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에 대한 많은 연구를 시행하며, 국내 인공관절 수술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 성과는 전 세계 인공관절 분야의 주요한 연구 성과인 동시에, 미래 인공관절 개발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강조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