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대표 한정호)가 6월부터 경기도 하남시에서 지역 특화 종합생활정보 플랫폼 '휘파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어뉴는 최근 어시스트컴퍼니와 경기도 하남시에서 배달, 쇼핑, 광고, 꽃배달, 대리운전, 금융 등 정보화 기반 서비스 오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휘파람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골목상권이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입비와 광고료, 수수료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공주시에서만 휘파람배달 주문건수는 1만5830건(거래액 3억7000만원)으로 성장하며, 빅3 배달앱 3사의 주문건수를 초월했다.
최근 대기업이 직접배달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지역 배달대행 업체들은 콜이 60% 이상 감소, 휘파람 배달플랫폼 도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하남시의 경우 지역화폐 '하머니'와 결제 연동으로 배달이외 생활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어뉴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휘파람은 소비자 사랑과 중소상인의 지지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누적 거래액 150억원을 달성했다”며 “현재 서울 관악구, 동작구, 대전시, 세종시, 공주시, 계룡시, 화성시 향남읍 지역을 기반으로 배달 대행사를 모집 중이며, 올해 상반기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함께 성장할 제휴본사, 총판배달대행사 및 지역파트너와 협업하기 위한 사업설명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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