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개발자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풀스택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3개 분야에서 총 150명을 모집한다. 7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약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2개월 차에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며 4개월간은 오프라인 실습·프로젝트를 연다.
교육생은 2개월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른다. 이후 2개월간 카카오 크램폴린IDE 클라우드 실습, 마지막 2개월간 실무 중심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카카오와 함께 설계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026년까지 3년간 풀스택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과정을 운영한다.
본 교육과정은 카카오 크램폴린IDE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한 카카오 현업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 재직자 10여 명이 강의 진행 및 멘토로 참여해 기업 맞춤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돕는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6월 10일 오후 5시까지다.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3개 과정 교육생 6명이 1팀이 되어 현업과 똑같은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된다”며 “수료 후 관련 업계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SW 인재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