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미래환경협, '유아숲' 복원 협력

KCC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KCC가 보수한 강남 해찬솔 유아숲체험원에서 노는 모습.
KCC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KCC가 보수한 강남 해찬솔 유아숲체험원에서 노는 모습.

KCC와 한국미래환경협회는 공동 캠페인 '숲으로 미래로' 활동 일환으로 강남구 해찬솔과 송파구 장지공원 유아숲 체험원 보수 작업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숲 생태계 체험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유아동 인지 능력 강화와 정서 안정 등에 도움이 된다.

시설은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시설, 안전시설로 꾸려졌다. KCC와 협회 자원봉사자는 각 체험원의 목재 구조물을 보수했다. KCC '로얄우드' '숲으로 올인원' 등의 페인트를 활용해 구조물을 보강했다.

목재는 수분과 햇빛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고유의 색상과 형태가 변한다. 회사는 로얄우드로 미관 유지와 외부환경 손상을 방지했다. 목재 표면 코팅으로 가시에 찔리는 사고 등을 방지했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숲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을 아끼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유아숲체험원 보수를 기획했다”며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통해 숲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KCC와 한국미래환경협회가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북한산 우이령길 에코깅(Eco-gging), 고성군 천그루 나무 심기 등을 통해 숲 보호에 주력해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