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0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로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 개발 창업(예정)자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광주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내 개방된 공공데이터와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된 모든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인구, 교통, 관광, 지역안전지수 등 30개 분야의 원천데이터를 개방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광주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광주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이메일)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6월 26일 광주광역시장상 등 7개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총상금 18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창업경진대회는 광주교통공사와 한국장학재단과 협업을 통해 추진한다. 아이디어기획 부문 특별상으로 교통공사 사장상을 신설하고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대학(원)생의 창업지원을 위해 대학(원)생 최고순위자에게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준다.
부문별 최우수작 2건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 멘토링 지원을 받아 행정안전부의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광주시 대표로 참여한다.
배일권 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시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비 창업자와 청년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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