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소프트웨어(SW) 분야 예비 신규 강사 63명에 대한 교육을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남원시, 전주테크노파크와 함께 'SW 미래채움 강사 양성 과정'을 완료하고 지난 24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양성 과정은 도내 미취업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4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총 160시간에 걸쳐 블록코딩,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의 SW 분야 과정과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기본 이론부터 실습, 교수법 등 다양한 내용을 이수했다.
수료생 중 평가를 통해 선발되는 50여 명은 오는 6월부터 'SW 미래채움 전문 강사'로 채용돼 도내 정보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문강사로 채용된 이들은 올해 7월 남원시에 정식으로 개소하는 '전북특별자치도 SW 미래채움 센터' 내 상설 교육 수행, 콘텐츠·교안 개발 및 각종 SW 분야 체험행사 참여하는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도 지원받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SW 미래채움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내 정보 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생을 대상으로 SW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SW 교육 취약 지역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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