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모현상인회 “청경채 요리부터 커피·요가·가구까지 무료 체험해요'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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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모현상인회는 ' 2024 용인모현 청경채 및 메이커문화체험' 개회식을 지역 주민 및 소상공인들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24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용인시 골목상권공동체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상인회 회원 매장에서 타로, 요가, 필라테스, 가구만들기, 족욕, 커피바리스타 등 메이커 문화체험을 각 4회씩 무료로 진행하는 것으로 꾸려졌다. 선착순 전화접수로 진행된다.

11월에는 모현 대표작물인 청경채 관련 제품(청경채 죽, 청경채비빔밥 등) 전시 체험 및 청경채 김치 도시락등을 제공하는 청경채 김치담그기가 예정됐다.

윤훈주 상인회 회장은 “수 년간에 걸쳐 상인회는 청경채 및 메이커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행사를 진행해 왔다. 힘든 시기지만 소상공인들이 지역에 봉사하면서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모현읍 읍장은 “사업을 통해 모현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좋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모현읍 주민으로써 문화행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용인특례시 시의원은 “앞으로 청경채나 메이커문화 등 지역에 특화된 행사가 정기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주민과 상인들 모두가 더불어 상생하면 좋겠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