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는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와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한 신규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버전은 문서 요약과 시맨틱 검색 등이 가능한 'AI어시스턴트' 기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랩소디와 랩소디 에코는 사용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상용 LLM과 연동된 AI어시스턴트를 통해 최대 5개 문서를 한 번에 비교하거나 요약하고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문서를 AI 채팅창에 끌어다 놓는 간편한 방식으로 대상 문서를 지정한다. '문서 요약' 등의 가이드 버튼을 클릭하거나 자유롭게 질문을 입력해 내용 요약은 물론 문서 간 차이점이나 필요한 정보를 찾고 번역하거나 정리할 수 있다. 또 간단한 질문 입력으로 여러 개의 영문 보고서에서 언급된 특정 주제에 대해 한글로 요약 및 정리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능이 적용된 랩소디는 모든 문서를 암호화 처리 후 중복 없이 중앙 저장·관리해 기존 문서중앙화를 대체하는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 사용자가 분산 저장해도 하나의 문서로 관리돼, 한 사용자가 문서 작업 후 저장만 하면 다른 사용자가 저장한 파일도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된다. 문서자산화, 버전 관리, 권한 관리가 가능해 조직 내 생성형 AI 구축 시 AI를 학습하기 위한 내부 데이터 관리에도 최적이다.
랩소디 에코는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부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 공유되며, 언제든지 열람·편집 권한 제어는 물론 구성원별로 세밀한 보안 단계를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협업 솔루션을 손쉽게 통합하고, 문서 공유나 채팅 등 모든 협업 이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워크크룹 이력에서 채팅 이력까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한 랩소디와 랩소디 클라우드는 AI를 제대로 적용한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협업 플랫폼”이라면서 “사용자들이 실제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시한 기업용 sLLM 엘름(Ellm)과 이번에 선보인 랩소디, 랩소디 에코 외에도 고객이 AI를 업무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AI를 접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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