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플렉스랩은 국가공무원(9급) 시험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맞춤형 모바일(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학습 앱 '패스(PASS)'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패스는 국가공무원 9급 시험을 준비하는 학습자의 지식수준 추적 기반의 AI 문항 정 오답 예측 모델과 취약점 진단 모델을 함께 활용해 학습자의 현재 학습 수준을 정확히 측정하고 취약점을 진단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맞춤형 추천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가 목표한 시험 성적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존 기출 문제 중심으로 서비스하는 학습 앱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패스는 예측 모델을 활용해 학습자에게 학습 과목별 과거 연도의 출제 시험을 기준으로 예측 점수를 제공하고, 메모 삽입 기능, 답 노트 기능 등 다양한 편리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회사는 그간 초중고의 입시교육과 어학을 중심으로 확보한 AI 기반 교육 서비스 비결을 성인교육 시장에 처음 접목했다. 특히 성인교육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공무원 시험에 이어 국가기술자격에도 확대 적용해 어학 시험·공무원··기술 자격증 등 성인학습 교육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박충규 플렉스랩 대표는 “PASS는 공무원·자격증 시장에서 타 솔루션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인터넷 강의 중심의 국가공무원 시험 교육 시장에 AI 기반의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교육 기반 AI 시장은 사회적 요구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국가기술 자격증 등 분야도 확대 적용해 학습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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