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이하 협회)는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지난 24일~25일 양일간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양시어린이 안전체험축제'에서 '찾아가는 퍼스널모빌리티(PM)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협회와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법 개정(2021년 5월) 이후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 금지 △안전모 미착용 범칙금 △어린이(13세 미만) 운전 시, 보호자 과태료 부과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통 사고사례 등을 시청각 자료로 제공해 PM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중학생 박윤정 학생은 “가끔 또래 친구들이 전동킥보드를 무면허로 타는 모습이 아슬아슬해 보였다”라며 “직접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니 굉장히 유익하고 학생들이 전동킥보드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철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본부장은 “이번 '찾아가는 PM 교통안전교육'으로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서 PM에 대한 인식 확산과 안전한 이용 문화를 만드는 데 힘 쏟겠다”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PM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한 이용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공단과의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2020년부터 '찾아가는 PM 안전교육'과 'PM 안전 캠페인'을 진행, 현재까지 1만 7000명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다. 2023년 5월 도로교통공단본부와 'PM 안전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PM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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