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 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에서 교사 30명을 선발했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중·고교 교사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6기에 선발된 30명의 수강생은 약 7개월간 하계·추계 워크숍을 포함해 총 98시간의 정기교육과 해외 탐방 등에 참여한다. 정기교육은 기업가정신 이론과 커리큘럼 기획, 창업 이론, 팀 프로젝트 워크숍, 글로벌 스터디 등으로 구성했다.
수강생은 하계·추계 워크숍으로 팀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12월 커리큘럼 공유회에서 직접 개발한 커리큘럼을 발표한다. 이후 해외 혁신 교육 기관을 탐방하며 기업가정신 교육 선진 사례를 체험한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장은 “교사로서 사명감과 학생에 대한 애정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가 되기 위해 참가한 선생님들을 환영한다”면서 “미래세대 기업가정신 함양을 책임지는 현직 교사들이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로 거듭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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