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 이하 협회)가 수행 중인 고용노동부 '산업·일자리 전환 컨설팅'이 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협회는 컨설팅을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이행과 디지털 전환 확산 등 기업의 경영 환경 변화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전환 추진 또는 준비 중인 기업의 충격 최소화와 효과적인 노동 전환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은 7가지 항목을 통해 기업의 조직인식수준 및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대응수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사전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산업 및 노동전환을 위한 'As-is, To be'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더불어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보건 로드맵 수립, 직무 구조 개편 및 고도화 등 산업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심화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한다.
본 사업의 책임자인 협회 최윤혁 센터장은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 산업전환 관련 기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많은 법적 제도 및 지원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다”며 “정의로운 전환이 되기 위해서는 세밀한 사전검토와 구체적인 계획이 수반되어야 하며 이를 객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본 컨설팅을 추진 기업에서 필수 이행 요소로 적용해야 한다”고 컨설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협회 관계자는 “컨설팅 수행 이후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산업·일자리 전환 지원금(교육훈련비 최대 100인, 1인 최대 300만원 / 고용환경개선금, 임차금액의 50% 최대 2억원)신청까지 연계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컨설팅 관련 참여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