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여름 먹거리·가전 할인전…“호주산 소고기 반값”

이마트 호주산 달링다운 소고기 매대
이마트 호주산 달링다운 소고기 매대

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여름 먹거리·용품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여름 바캉스 인기 먹거리인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윗등심살, 불고기·양지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그 외 갈비살, 부채, 치마살, 살치살 등 달링다운 와규 상품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름 대표 보양 먹거리인 '온가족 손질바다장어' 또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 제철 과일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성주 참외'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다양한 수박 상품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다.

여름 냉방 가전과 여름 의류 할인전도 진행한다. '일렉트로맨 산들바람 리모컨 표준형 선풍기'는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 판매하며 에어컨의 경우 캐리어·삼성·LG 등 제품을 행사가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수영복, 여름 이너웨어 등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6월 초부터 여름 기획전을 선보이는 배경은 올 여름 더운 날씨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여름철 3개월 전망(6~8월)'에 따르면 올해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 여름도 평년을 웃도는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여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 먹거리와 용품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