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국제교통포럼 'ITF서밋' 참가...글로벌기업과 협력

볼커 비싱 독일 교통부 장관,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글로벌사업부문장,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김영태 ITF 사무총장(왼쪽부터)이 2024 ITF 서밋 아우토크립트 부스에서 인사하고 있다.
볼커 비싱 독일 교통부 장관,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글로벌사업부문장,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김영태 ITF 사무총장(왼쪽부터)이 2024 ITF 서밋 아우토크립트 부스에서 인사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가 지난 22~24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 ITF 서밋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교통포럼 ITF(International Transport Forum)는 경제·사회·환경적 관점 교통정책 구성을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기구다. 세계 각국 국토교통부 장관과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주제별로 토론한다.

아우토크립트는 ITF 기업협력회(CPB) 회원사로, 올해는 독일, 영국 등 유럽 국가와 협력해 상용화한 차량 사이버보안 통합 테스팅 플랫폼 CSTP(CyberSecurity Testing Platform) 솔루션을 시연했다.

아울러 올 7월 유럽 전 차종에 보안 적용이 의무화 됨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보안 대응 방안을 각국 교통장관에게 소개했다. ITF 패널 대표 토론에서는 디지털 인프라 보안과 교통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참여 기업인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한국 기업 간담회에도 참석해 국내 교통혁신 글로벌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UNECE의 WP.29 결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모든 차량에 보안 적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세계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사이버보안에 집중되고 있다”며 “국토장관급 회의체 ITF가 최적 교통정책을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