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ITS세계총회 성공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총력

2024 자카르타 ITS 아태총회 한국·강릉관 개관식
2024 자카르타 ITS 아태총회 한국·강릉관 개관식

강릉시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

강릉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자카르타 ITS 아태총회'에 참가해 회원국, 지능형교통시스템(ITS)협회 및 관련 기관과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윌리암 사반다르 ITS인도네시아 대표가 ITS분야 상호협력 및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강릉시와 ITS인도네시아는 정보, 전문 지식 및 네트워크를 적극 공유해 ITS 연구, 교육, 홍보, 민간분야 등 다각적 발전을 도모한다.

또 김 시장은 아태총회 기간 현장에 머물면서 중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주요국 ITS 관계자와 면담하고 강릉총회 참여와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국토부, 한국 ITS 협회와 함께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전시장 내 한국·강릉관을 운영하고 ITS아태총회 이사국 전체회의에서 강릉총회 준비상황을 발표하는 등 개최도시로서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김홍규 시장은 “2026 강릉 ITS세계총회는 아태지역 국가 및 기업 간 협력을 더 공고히 하고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총회 참가를 통해 선진 ITS기술을 파악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릉총회 성공 개최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