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이 오는 29일 15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우주항공 시대, 서울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2024년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올해 서울연구원 자체 연구 성과확산을 위한 세 번째 포럼이다.
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 △신정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우주에서 서울을 보다: 위성영상의 서울시 활용 방안' 주제 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를 맡은 신 부연구위원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위성영상의 서울시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신 부연구위원은 서울시도 업무에 위성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현재까지 위성의 긴 촬영 주기와 높은 전문성 요구로 인해 지자체의 위성영상 활용에 제한이 있었지만, 공공과 민간 위성 증가로 위성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정토론 세션에는 △최준영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본부장(좌장) △김태정 인하대 교수·대한원격탐사학회장 △위광재 지오스토리 대표이사 △유병민 서울시 공간측량팀장 △이호형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위성영상 등을 활용해 미래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명실상부한 융복합 혁신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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