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마인드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28일 공개했다.
새로운 CI 로고는 위버스마인드와 각 계열사의 첫 영문 철자인 'W'를 형상화했다. '자발적이고 즐거운 몰입의 확장'이라는 위버스마인드의 비전과 계열사들의 철학을 하나로 엮어 베를 짜는 장인의 마음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하나의 실타래로 표현했다.
로고의 컬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려는 위버스마인드의 의지를 담았다. 기존에 사용했던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유지하면서 진취적인 느낌을 주는 보라색을 새롭게 채택해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와 해외로 무대를 넓히는 기업의 역동성을 나타냈다.
새로 도입된 CI는 전 계열사에 적용된다. 2019년 위버스마인드의 계열사가 된 스터디맥스는 새로운 CI와 함께 사명을 '위버스브레인'으로 변경한다. 스터디맥스는 '스피킹맥스'와 '맥스 AI' 등의 영어 회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AI 교육기업이다. 전기자전거 브랜드 비아지오를 운영하는 더블유케어와 렌탈 사업 계열사인 더블유컴즈도 CI를 변경해 위버스 그룹의 통일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위버스마인드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과 일본 도쿄에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만큼 이번 CI 리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이번 CI 변경은 그룹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각 계열사의 통일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새로운 CI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의 사업 역량을 극대화해 AI 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