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발전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생협업의 품질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동양산전, 디에이치피이엔지, 성도하이텍, 영전기업주식회사, 제원엔지니어링, 주식회사 남일이엔씨,주식회사 삼현, 신안플랜트, 썬그린이엔씨, 진성기공 등 10개 협약기업을 선정하고 발전 5사가 공동 운영하는 정비적격기업 인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품질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비적격기업 인증제도는 발전소 정비용 주요 기자재 제작·정비에 관한 기술 및 품질 보증 능력을 평가하여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과하면 발전 5사의 공용인증서를 발급받게 되며 입찰 시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부산·울산·경주 지역 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정비적격기업 인증 취득을 도운 데 이어 올해에는 전국 중소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중소기업이 미래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서발전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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