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기숙사 자원순환 견인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오른쪽)과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이 27일 재단 U-아카이브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오른쪽)과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이 27일 재단 U-아카이브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폐기물 발생량 억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순환경제 전환 등을 위해 성사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국사학진흥재단을 비롯해 약 2만2000여명이 사용하는 전국 35개 행복기숙사에서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재활용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자원순환이라는 '선한 영향력'을 행복기숙사에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이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통해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