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무보와 수출 유망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대보증을 비롯한 금융연계 강화,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 촉진, 무역실무 교육 등 수출 역량 강화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진공은 수출금융 이용 기업에게 최대 3%포인트(P)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무보는 보증비율 최소 95%로 상향, 보증료 20% 할인 등을 실시한다. 중진공은 무보가 추천한 수출 유망기업에게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K-스타트업센터(KSC) 등 입주 정보를 제공하고, 무보는 입주기업에게 해외 현지 바이어 신용조사를 무상으로 돕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장영진 무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두 기관의 지원사업과 노하우를 결합해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면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