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체인버스, 국제규격 '오픈배지 3.0' 인증 취득…발행·표시·관리 全단계 획득

사진=마크애니체인버스 제공
사진=마크애니체인버스 제공

마크애니체인버스(대표 최종욱)가 블록체인 관련 글로벌 표준 인증획득과 함께, '디지털 배지(Badge)' 기반의 생태계 활성화를 향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28일 마크애니체인버스(대표 최종욱)는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규격인 '오픈배지 3.0' 3단계 인증(발행, 표시, 관리)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오픈배지 3.0은 1EdTech에서 발표한 '오픈배지' 규격 가운데 하나로, 발행(Issuer)-표시(Display)-호스트(Host) 등 3단계 구조의 국제 표준 규격 디지털 배지다. 개인의 학습 경험, 역량, 성취 등을 디지털 형태의 배지로 인증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서 현재 IBM, Adobe, ETS 등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마크애니체인버스는 오픈배지3.0을 획득한 8개 기업 중 유일하게 기준주체인 1EdTech과 동일한 인증권한 자격을 부여받았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GS1등급 인증제품인 AnyBlock v2.0과 AnyBlockDID v1.0 등을 비롯한 관련 기술능력을 글로벌 단위에서 인정받은 바로서 의의가 있다.

마크애니체인버스는 오픈배지3.0 획득과 함께, 대한체육회, 산업인력공단 등을 비롯한 공공 및 민간부문 30여개 사업 수행경험을 발판으로 한 'NIPA 유망 SaaS개발육성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종욱 마크애니체인버스 대표는 “마크애니체인버스의 DID 기술을 통해 발급처 중심의 증명서 시장을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만 원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생태계로 조성할 것이다” 라며 “이번 오픈배지 3.0인증을 통해 해외 인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국내 디지털 배지 시장형성과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