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다음 달 10일까지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기도 소재 바이오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글로벌 투자유치 역량을 높여주는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시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과원과 플랜의 공동 협력 프로그램으로, 미국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총 20개사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 중소기업 본사, 연구소,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해야 한다.
프로그램 선정기업은 △미국 바이오산업 현황 및 시장진출(투자) 관련 교육 △기업(기술) 분석·진단을 통한 미국 시장진출 전략 수립 전문 컨설팅 △미국 투자유치 기회 발굴을 위한 현지 투자전문가 연계 모의·실전 기업설명회(IR) 피칭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바이오 밸류체인 및 투자심화 교육(6~7월) △모의피칭, 세미나(10월) △기업분석, PITCH DECK 등 컨설팅(7~10월) △실전피칭(11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천 원장은 “전 세계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위치를 고려할 때 미국 시장은 국내 기업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소재 바이오 기업이 직면한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를 참조하거나, 경과원 바이오스타트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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