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게임·음악 콘텐츠 융합 '게임사운드 크리에이터' 육성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는 6월 3일까지 지역내 음악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우수한 기획력과 창작성을 보유한 음악인을 발굴··지원하는 '2024 광주음악창작소 게임사운드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게임사운드 크리에이터'는 지역 내 게임 및 음악 산업 간 융합을 보여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광주글로벌게임센터와 협업해 게임음악 지식재산(IP) 50곡을 발굴했으며, 게임 개발자와 음악크리에이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광주글로벌게임센터·광주음악창작소 성과공유회'를 공동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역 뮤지션, 음악 제작이 가능한 일반인도 지원 가능하다. 엑시트업 부문 5팀, 스타트업 부문 5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팀은 매월 활동비(엑시트업팀 100만원, 스타트업팀 50만원), 게임사운드 IP 개발비, 멘토링 등이 지원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해 총 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경주 원장은 “게임사운드 크리에이터 지원을 통해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게임 및 음악산업의 동반 성장 촉진을 기대한다”며 “향후 게임, 음악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웹툰 등 장르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콘텐츠 융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