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CES 2025' 전북 공동관·단독관 참가기업 모집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전북 공동관 및 단독관에 참가할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CES 전북 공동관 조성 및 운영'은 전북지역 내 혁신기술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테크노파크는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 전북공동관을 최초로 조성해 도내 우수기업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한 바 있다.

전북 공동관 뿐만 아니라 기업 단독관 참가 프로그램을 신설해 참가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 공동관 참가기업에는 CES 참가 신청부터 전시 공간 임차 및 시설장치, 전시품 운송료, 혁신상 신청 비용 등을 지원한다. 단독관 참가기업은 전시회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공동관과 동일하게 운송료 및 혁신상 신청 비용 등도 함께 제공한다.

선정규모는 공동관 8개사 내외, 단독관 1개사이다. 단독관 신청 자격은 '2024 CES 전북공동관' 참가기업 또는 최근 2년내 'CES 혁신상' 수상 기업에 한한다.

전북테크노파크 사업공고란을 참조해 전북특별자치도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CES 참가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