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대와 목표해양대 4학년 재학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신설한 산학 장학제도에 따른 것으로, 해운사업 맞춤형 인재 발굴이 목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등록금과 연 2회 학습지원금을 지원된다. 장학생은 졸업 이후 현대글로비스 채용전형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평균학점 3.0 이상으로 이듬해 졸업 예정자다.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과 타업체 가스운반선에서 실습 경험과 영어회화 능력을 갖추면 우대 받을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외 무역 의존도 높은 우리나라에서 해운 산업에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제도가 국내 해양 전문 교육기관 인재양성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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