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가 변요한·이주영 등이 몸담은 TEAMHOPE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다.
29일 TEAMHOPE 측은 최근 배우 엄태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엄태구는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 '잉투기'(2013), '차이나타운'(2015), '소수의견'(2015), '판소리 복서'(2019), '낙원의 밤'(2021),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거미집'(2023) 등 스크린 행보와 함께, 2010~2014년 KBS2 드라마 스페셜, OCN '구해줘 2' 등 안방열연을 펼쳐온 배우다.
특히 '밀정'(2016) 속 조선인 출신의 일본 경찰인 하시모토 역, '택시운전사'(2017) 속 육군 중사 박성학 역 등 묵직하고 날카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엄태구는 TEAMHOPE로의 이적과 함께,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속 주인공 서지환 역을 기점으로 한 새로운 행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TEAMHOPE는 “영화와 드라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엄태구가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결과 색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TEAMHOPE의 모든 스태프가 열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EAMHOPE는 배우들의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신인 배우를 발굴하며, 건강한 콘텐트를 매개로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비전 아래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가섭, 이주영, 변요한과 종합 격투기 선수 최승우가 소속돼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