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4 독일 베를린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IFA 베를린 2024)'와 이탈리아 수출상담회 등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독일 IFA 베를린 2024 전시회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정밀의료바이오헬스, 물류·국방서비스로봇, 나노반도체 등 지역 소재 주력산업 전·후방 기업을 대상으로 10개사를 모집한다.
전시 부스 운영과 기업투자유치 홍보 등을 지원하며 내달 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독일 IFA 베를린 2024 전시회는 세계 유명 가전제품 제조사 신제품과 정보기술(IT) 기업 혁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MWC)와 더불어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이탈리아 진출 지원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에서 현지 수출상담회와 전략산업 기업 시찰 등으로 진행한다.
대전 소재 우주·인공지능(AI)·모빌리티 산업 전·후방 기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3월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 경제사절단과 국제교류회를 진행했다.
에밀리아 로마냐주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등 유명 자동차 회사들의 본사 및 공장이 위치 해있고 항공우주,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관련 산업 클러스터가 밀집돼 있어 이탈리아의 과학도시로 불린다.
모집공고와 세부 지원 내용은 대전시 수출지원사업 관리시스템 또는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유럽 시장 개척을 통한 첨단기술 교류 확대와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목적으로 중기부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대전시 EU 글로벌 UP 프로젝트 간 협력으로 진행한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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