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23일 광주시 지원으로 AI스타트업캠프에서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재도전 멘토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도전 멘토링'은 올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지원했으나 서류·발표 평가에서 미선정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분석 및 비지느스 모델(BM) 고도화 등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해 기술·경영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분야는 기술, 경영, 사업자금, 사업계획서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가와 1:1 대면 컨설팅을 통하여 사업계획서 개선점, 기술 애로사항, 창업아이템 사업화 방향 등 현실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은 미선정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도전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예비창업자 A씨는 “멘토의 조언 덕분에 실패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고, 재도전에 필요한 방향성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은 물론 창업교육·멘토링·투자유치 등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에서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 31명을 최종 선정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광주창경센터는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미선정자에게 실질적인 피드백을 주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들이 창업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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