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 양양군을 다녀간 관광객 2명 중 1명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약 1580만명이 양양군을 찾았다. 양양군 인구(2만7710명)의 570배가 넘는 수치이다.
특히 전체 방문자(1580만4135명) 중 경기도가 30.86%(487만77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도 29.02%, 서울 23.38%, 인천 4.25%가 뒤를 이었다. 같은 행정구역인 강원도를 제외하면 수도권에서 온 방문객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방문자가 많은 이유로 접근성이 꼽힌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대에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 요인도 갖췄다. 양양군은 낙산사와 하조대, 오색지구, 휴양림 등 자연경관과 역사 탐방을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지가 있을 뿐 아니라 낙산해변, 죽도해변, 인구해변, 서피비치 등을 갖춰 서핑 성지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대에서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2차 분양에 나섰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393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7~151㎡ 총 21개의 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분양 갤러리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 위치하며, 사전 방문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최고층 39층에 루프탑 라운지를 설치해 오션뷰와 마운틴 뷰의 파노라마 전망을 누릴 수 있으며, 루프탑 라운지에는 돌출된 유리바닥의 '글라스 엣지'가 있다.
또한 38층에 스카이 로비를 배치해 체크인/아웃 시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을 배치하고, 인도어풀, 풀 사이드바, 프라이빗 카바나, 프라이빗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외관을 원형으로 설계했으며, 객실 전망창이 부채꼴 모양으로 넓어져 동일 평형과 비교해 넓은 전망을 확보했다.
대다수 객실에 침실을 한 개 이상 배치해 독립성을 확보했으며, 투룸 이상 타입에는 침실별 전용 욕실을 갖추는 등 프라이버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욕실을 전면부로 배치해 욕조에서 바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타입도 있다.
한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계약자에게 연 30일 무료 숙박을 제공하고 호텔 운영수익 배분과 숙박, 투자 수익 동시 제공으로 계약자의 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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