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용인 백옥쌀 조아용'이 올해의 쌀 브랜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쌀 페스타는 대한민국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우수한 쌀 브랜드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용인시는 이날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 3차원(3D) 캐릭터를 활용해 새로 디자인한 포장으로 선보인 '용인백옥쌀 조아용'과 백옥쌀로 빚은 전통주 등을 전시해 백옥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백옥쌀은 팔당상수원 상류 청미천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땅에서 자란 고품질 쌀로, 경기미 품종인 추청, 고시히카리 등 쌀로 생산단계서부터 수확, 포장 유통단계까지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한다.
용인백옥쌀은 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완전미 비율이 97% 이상으로 단백질 함량이 6.0% 이하, 품종순도가 90% 이상이다.
용인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쌀 생산지로 백옥쌀은 매년 3425ha에서 매년 1만7000톤의 백옥쌀을 생산한다.
용인시는 이날 아토양조장의 △마루나 막걸리 △마루나 동백, 술샘의 △미르 등 6종, 매직트리의 △백옥미인, 백옥미 마을에서 만든 쌀과자 △백옥 미소 쌀과자 등도 함께 내놔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쌀 브랜드 대상을 받아 용인 백옥쌀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조아용 포장으로 새로 단장한 백옥쌀이 더 많은 분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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