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티브가 국내 기업의 '인도 아마존' 진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설립한 클릭티브는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회사다. 아마존과 쇼피, 라자다, 야미바이, 로손 등 세계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인도법인을 설립했다. 많은 인구를 토대로 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서다. 까다로운 규제 환경과 정보 부족으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에 안정적인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클릭티브는 아마존 내 광고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한다. 인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뷰티, 헬스케어 기업 중심에서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
김혜선 클릭티브 대표는 “인도는 세계 많은 기업이 주목하는 신흥시장이지만 현지 절차 등이 까다로워 진출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아마존 브랜딩 빌더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진출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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