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제7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3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관 311호에서 현장행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인문콘텐츠연구소 HK+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부산콘텐츠마켓 콘퍼런스에 참여해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포용적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위한 아시아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렸다.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중국·태국 등 아시아 내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포용적 인공지능 리터러시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각 나라가 당면한 인공지능 관련 과제를 논의했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중앙대 행정부총장)은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인공지능인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다각도로 숙고하고, 또 하나의 학술적 성과를 이뤄낸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