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연구원(원장 유철균)과 경북문화재단(대표 김재수),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 새마을재단(대표 이승종),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은 최근 경상북도 국제개발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의 미래지향적이고 체계적인 국제개발협력 정책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경북도 산하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 속에 시작됐다.
6개 협력기관은 앞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경상북도 국제개발협력 정책 및 사업 개발.지원, 국제개발협력사업 관련 포럼·세미나·워크숍·심포지엄 공동개최 및 운영, 국제개발협력사업 관련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 등에 관한 자문 및 지원 등 경북형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협력기관은 지난해 3월부터 경북도와 함께 '경상북도 국제개발협력 TF'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그동안 TF에서는 3차례의 공동회의와 수차례의 개별회의를 개최했고, '디지털 대전환시대 경상북도 국제개발협력정책 추진 방향'이라는 공동연구도 함께 수행했다.
향후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실과 함께 경상북도 국제개발협력 협의체 구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 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 있다면 협의를 거쳐 협력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그동안 6개 기관은 경상북도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경상북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원(ONE)팀이 되어 경북도의 국제개발협력 활성화에 함께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