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 킥-오프 회의 개최

2차년도 수혜기업-수행기관간 네트워킹 기업 만족도 높아
광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도약, 융복합 의료산업 거점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 2024년도 킥-오프(Kick-Off) 회의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 사진.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 2024년도 킥-오프(Kick-Off) 회의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 사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생체재료개발센터·센터장 강성수)은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과제인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 2024년도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주시, 사업수행 주관기관인 전남대 산학협력단(생체재료개발센터)과 참여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병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바이오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산학협력단, 수혜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시의 의료산업 현황 및 기업 육성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사용적합성 규제 트렌드' 세미나, 수혜기업-수행기관 간 성과 창출을 위한 기술지원 세부내용 협의 등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용적합성 규제 세미나가 앞으로의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 수행기관들과 네트워킹 시간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 2024년도 킥-오프(Kick-Off) 회의에 참여한 수혜기업-수행기관 간 네트워킹 모습.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 2024년도 킥-오프(Kick-Off) 회의에 참여한 수혜기업-수행기관 간 네트워킹 모습.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인 강성수 생체재료개발센터장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산업 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전라남도,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주관기관을 포함한 8개 기관이 초광역 연계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유한 혁신역량을 발휘해 융복합의료제품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용범 광주시 의료산업팀장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육성했던 치과, 정형외과, 안과,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가 다양한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융복합의료제품으로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은 융복합의료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선점을 위해 융복합의료제품 신속 상용화가 가능한 초광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 △소재·공정 개발 △제품·공정 시뮬레이션 △제품 고급화 및 3차원(3D) 스캔 △시험·평가·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