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PIM인공지능반도체사업단, 한국과학기술원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24 제2회 AI-PIM 반도체 워크숍'이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AI-PIM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발전에 대해 중요한 경험과 토론을 공유하는 자리다. 'AI 반도체 시대의 PIM 반도체'라는 주제로 PIM 반도체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관련 기획·연구·개발자들을 중심으로 AI-PIM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공감대를 마련할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삼성전자 정기태 부사장, SK하이닉스 임의철 펠로우, 서울대 심재웅 교수를 초청해 △파운드리 산업의 최근 기술 동향 △AI 시대의 스페셜티 메모리 솔루션즈 : 컴퓨팅과 메모리의 결합 △초거대 AI 모델 시대의 PIM·NDP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국민대학교 민경식 교수, 고려대학교 박종선 교수, SK하이닉스 김동균 펠로우, 삼성전자 손교민 마스터를 패널리스트로 초대하여 앞선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붐 속에서 학계, 산업계에서 바라보는 PIM 반도체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갖는다. 또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의 IP 및 플랫폼 허브 추진 상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AI PIM 반도체 관련 주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AI-PIM의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많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의 유회준 센터장(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은 “선제적 대규모 투자와 기술 패권을 앞세운 인공지능의 격변기 속에서 지금이 바로 미래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절대 경쟁력 확보에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며, “인공지능반도체 연구-개발에서 AI-PIM반도체의 의미를 재해석 및 재정립하고 메모리 기술을 바탕에 두고 AI-PIM 허브를 중심으로 관련 SoC 가속기를 아우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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