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전문 기업 ㈜아이씨에프(대표 서영호)가 7월 5일(금)까지 갤러리탐에서 개최되는 “제1회 AR ART展”을 통해 자체 개발한 AR ART 뷰어앱 '에이알쿠키'를 소개한다.
에이알쿠키는 작가의 작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증강현실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핸드폰으로 에이알쿠키 앱을 설치 후 실행한 뒤 작품과 함께 비치된 AR코드를 스캔하면 즉각 AR ART를 감상할 수 있다.
아이씨에프가 구현한 AR ART는 원저작물의 저작권자의 동의로 제작되는 2차적 저작물로, 원작품의 세계관에 부합되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3D모델링과 애니메이션으로 작업 된다.
아이씨에프는 이번 AR ART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설치 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으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작가가 쉽게 증강현실을 편집하고 제작할 수 있는 AR 플랫폼인 '3D 팔레트'를 론칭해 참관객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영호 대표는 “AR ART는 참관객과 작품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각적, 청각적 요소들을 콘텐츠에 녹여내고 있다”라며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회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씨에프가 입주한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입주기업인 아이씨에프는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홍보 지원, 기업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AR 아트 산업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