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 '2024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이정식(왼쪽)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경록 슈나이더일렉 코리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 제공.
이정식(왼쪽)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경록 슈나이더일렉 코리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 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고용노동부가 29일 개최한 '2024 남녀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 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노동 환경을 조성해 남녀 고용평등 실천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주2일 재택근무를 포함한 탄력근로제도 운영 △20주의 출산 휴가 및 배우자 출산 휴가 지급 △가족 돌봄을 위한 연 10일의 추가 유급휴가 지급 △자녀 교육비 지원제도 운영 △여성 인력 채용 의무화 등 다양한 사내 제도를 통해 남녀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기업문화를 조성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과 무관용 원칙을 담은 글로벌 정책, 성별 다양성 인재 확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 DEI)'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글로벌 급여 평등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성별 임금 격차를 1% 미만으로 달성했으며, 신입사원 중 50%, ,고위 경영진 중 30%를 여성 인력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성별 다양성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3년, 파이낸셜타임스, 블룸버그, 이퀼립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성 친화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등을 갖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2025년까지 신입사원부터 고위 경영진까지 여성 신규 채용을 높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지표를 발표 및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