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문제해결 은행 플랫폼'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문제해결 은행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 사업자 선정을 진행한다.
정부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데이터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에 맞춰 사업은 데이터 문제해결 은행 플랫폼 △설계 및 구축 △서비스 구현 △운영전략 도출 △플랫폼 운영위원회 구성과 데이터바우처 산출물 전처리·가공 및 데이터레시피 생성·검증 등 5개로 추진된다.
데이터 문제해결 은행 플랫폼 설계 및 구축은 유관기관과 연계성을 고려해서 데이터베이스(DB)를 설계하고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문제해결 은행 플랫폼에 기반한 포털 사이트와 인공지능(AI) 챗봇을 구축한다. 또 데이터 문제해결 은행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관리 프로세스 등을 수립한다.
데이터바우처 산출물 전처리·가공 및 데이터레시피 생성·검증은 PDF, 한글, 엑셀 등 데이터바우처 산출물을 전처리하고 정제한다. 이를 기반으로 300여종에 이르는 데이터레시피를 생성하고 검증한다.
데이터 문제해결 은행 플랫폼 서비스 구현은 AI 등을 적용한 검색 서비스 및 데이터레시피 맵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직접 요구 사항을 입력하면 AI 기반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한다.
또 자동화 기반 분석 알고리즘 추천 및 활용 서비스를 구현한다. 데이터 문제해결 은행 커뮤니티 서비스 등도 구현한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플랫폼 운영전략 도출은 플랫폼이 중장기 발전 가능한 과제를 도출한다. 소형거대언어모델(sLLM) 기술검증(PoC) 등을 수행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산하고, 기업 스스로 데이터를 활용·분석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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