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GST) 배치프로그램인 '이노스트 챌린지 그라운드 4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6월 17일이다.
'이노스트 챌린지 그라운드'는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GST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이번 4기에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인 JB벤처스가 운영사로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GST 핵심 육성 산업 분야(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ICT 융합, ESG, 디지털 전환 등)에서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기업으로,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 및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연내 투자 유치가 가능한 기업이다. 또한 GST에 이미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선발된 15개 기업은 기본 교육 및 기업별 맞춤형 밀착 컨설팅과 더불어 심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비즈니스 모델 및 기업 진단 △IR 피칭 교육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 △TIPS 연계 투자 유치 행사 참여 및 직·간접 투자가 포함된다.
2023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TIPS 과제 선정 및 총 64억 원의 직·간접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노스트 챌린지 그라운드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진 GST의 육성 비결과 관계 기관과 더욱 견고해진 협력 네트워킹 덕분에 초기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기반을 다지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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