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천안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MOU체결

5대 신사업 실버케어 사업 본격 행보
다양한 실버케어 사업 적극 공략

천안시 김창훈 재택의료센터장과(맑은한의원 원장)과 보람카네기 김경곤 영업이사(우)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천안시 김창훈 재택의료센터장과(맑은한의원 원장)과 보람카네기 김경곤 영업이사(우)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보람그룹은 지난 28일 천안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재택치료와 연계해 지역 내 어르신 돌봄활동 지원은 물론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장례식장 및 부대서비스 이용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람상조를 통해 천안시에서 천안국빈장례식장과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보람그룹은 지역 내 커뮤니티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그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천안시는 지난해 충남 천안의료원과 해맑은한의원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의사, 간호사가 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진료 및 간호 서비스와 함께 사회복지사를 통한 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자원 등을 연계한다.

2022년 기준 전체 노인 인구 약 940만 명의 11%에 해당하는 약 100만 명이 장기요양 수급자다. 1차에 이어 2차 시범사업은 올해 5월 현재 시·군·구 95개소 의료기관이 선정돼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2027년까지 재택의료센터를 전국 시·군·구로 확대하여,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훈 천안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장(해맑은한의원 원장)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보람그룹과 실버세대를 위한 연계서비스를 추진해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내 의료 지원 및 돌봄 서비스와 관련해 양측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신사업인 실버케어 비즈니스와 관련해 다양한 연계 활동은 물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실버케어는 사회적 화두로서 그룹 차원에서 노인복지 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은 보람상조 등 산하 계열사를 통해 프리미엄 실버케어의 막을 여는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 및 노인들의 치매, 관절, 소화기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출시, loT·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추진, 시니어를 위한 각종 크루즈, 여행, 수연(칠순·팔순) 등의 상품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실버케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