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민간의 빅데이터 활용·분석을 활성화하고, 대구시의 정책현안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6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에서 선정한 현안을 주제로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분석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대회 운영으로 참여자의 접근성 및 다양성, 대회 운영의 효율성 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분야는 대구시 현안해결 분야,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 데이터 시각화 분야 3가지이다. 대구시 현안해결 분야는 대구시에서 지정한 현안을 주제로 분석을 수행하며, 참가 대상은 대구시 소재 ICT 기업으로 제한된다.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는 공공, 산업, 소비자, 에너지 4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과 관련된 데이터를 활용한 자유주제로 분석을 수행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에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교육 등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26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최종 20개 개인·팀에게 대구시장상 등 시상과 총 42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상세 일정 및 참가 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 결과물은 D-데이터허브,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 누리집에 게재하고, 사례집 작성 및 배포를 통해 지역 문제해결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현대사회에 있어 빅데이터는 중요한 동력으로서 이번 경진대회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빅데이터의 활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분석 아이디어 발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