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이파피루스는 지난달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모터센스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예지보전 솔루션 '모터센스(MotorSense)'의 미래 사업 전략과 제품 업그레이드 계획, 파트너 동반 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현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예지보전 사업 관련 영업 및 기술 파트너 20개사가 참석했다.
이파피루스 모터센스 영업부 최재욱 이사는 “모터센스는 국내 최고의 예지보전 솔루션으로서 작년 한 해만 50여개사에 제품을 공급했다. 최근 미국, 인도 등 해외 유통 채널도 확보한 상태”라며 “예지보전 시장은 스마트 공장과 생산 자동화 트렌드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고 국내 1위 예지보전 솔루션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터센스'는 이파피루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이다. 진동 센서와 고장 분석 AI로 구성돼 있으며, 센서가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이를 AI가 분석해 고장 종류와 확률을 미리 알려 준다. 지난 2023년 말에는 유선 진동 센서를 신규 출시, 기존 무선 진동 센서 적용이 어려웠던 산업 현장까지 폭 넓게 지원하며 자동차, 식음료, 제약, 건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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