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스, “지금은 이더리움 레이어2 시즌”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 메티스(Metis). 사진=메티스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 메티스(Metis). 사진=메티스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했다.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 메티스(Metis)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더리움 레이어2 설루션으로 롤업 기술을 사용해 별도의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실행, 거래 정보와 블록 상태 값을 모아 결과만 이더리움 메인넷에 제출한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에서 직접 트랜잭션 하는 것보다 거래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춰, 한 블록에 더 많은 트랜잭션을 담을 수 있게 한다.

메티스는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이더리움 레이어2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탈중앙화 시퀀서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거래 검열과 재정렬을 손상시키기 어렵게 하고 네트워크가 오프라인 상태가 되지 않게 보장한다.

지난해 3월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옵티미스틱 롤업 아키텍처와 영지식 증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롤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롤업은 기존 롤업의 단점인 느린 블록 최종성과 낮은 검열 저항성, 느린 거래 확인, 낮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성을 해결하는 기술이다.

메티스 관계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해결하는 주요 레이어2 네트워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